패션

코코 샤넬, 샤넬의 창립자

babohoon 2021. 2. 23. 23:15

패션은 변하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저번 포토스트에 샤넬의 집사라 불리는 칼 라거펠트의 관한 글을 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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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패션계의 전설, 칼 라거펠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칼 라거펠트에 대해 소개글을 써보려합니다. 명실상부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가장 영햘력 있는 패션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19년도에 85세의 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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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샤넬을 만들어 낸 디자이너이자 샤넬의 창립자, 코코샤넬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코코샤넬은 1883년 프랑스 출신으로서 어리신절 부모에게 버려져 보육원들을 전전하며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보육원을 탈출한 코코샤넬은 카바레와 같은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자신의 닉네임을 '코코' 라고 지은 후에는 평생을 코코 샤넬이라 불리게 됩니다.

 

그의 첫 패션업계 입성은 모자를 만드는 전문점이였던 '샤넬 모드' 였습니다.

남편의 재력을 바탕으로 열었던 이 가게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게 되었고

기세를 몰아 기성복까지 같이 다루게 되었습니다.

샤넬 모드의 성공으로 브랜드 샤넬은 굉장히 유명해졌으며, 사교계의 중심이 되기도 합니다.

그의 남편이 사망 후에는 피카소, 달리 등과 같은 유명한 예술가들과 만나기도 하였으며,

유렵의 재력과 능력있는 남자들을 만나기도 하며 그의 사업은 날이 갈수록 커졌습니다.

 

샤넬은 러시아의 조향사를 소개 받게 되어 그가 만든 향수와 샤넬의 유명세를 이용해 첫 향수를 론칭하였는데

그것이 그 유명한 샤넬 no.5입니다.

 

 

샤넬 no.5

후에 샤넬 no.5는 미국의 스타 마를린 먼로가 본인이 잠들때 옷 대신에 샤넬의 no.5를 뿌리고 잔다는 말로도 유명해졌고,

지금에 와서도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향수 중 하나 입니다.

 

샤넬은 의복에서 편안함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 디자이너 였습니다.

그녀는 남성복에서 영향을 받아 여성들의 옷을 디자인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필수 의상이였던 스커트를 지루하게 생각해 여성들에게 팬츠를 입히기 시작했으며.

여성을 위한 슈트를 만들고 편의성을 위해 주머니를 달기도 하였습니다.

여성들의 드레스는 허리부분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코르셋을 없애고 느슨하게 만들어 활동성과 실용성을 꾀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너무도 당연해 별일 아니라고 생각 될 순 있지만,  코코샤넬이 살았던 시대에서는 혁신적인 선택이였습니다.

 

 

 

미국에서도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프랑스 브랜드였던 샤넬에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샤넬의 옷들은 여성들이 사회생활중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잇으며, 브랜드 스토리 또한 여성들이 파워를 가지기를 원하는 패션 브랜드 였기 때문입니다.

 

코코 샤넬은 본인과 만난 남자들이 일찍 죽어버리는 안타까운 운명을 갖기도 해 많은 이들의 동정을 샀지만,

프랑스는 코코샤넬에 대해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샤넬은 독일군 장교와 연인관계였고, 많은 프랑스의 레지스탕스들이 독일군에 의해 고문받을때

샤넬은 친독일의 입장을 취하며 스파이 활동을 했던 것 으로 알려져 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많은 이들에게 

매국노라는 욕을 받으며 프랑스에서 망명해 스위스에서 15년간 살았으며 

그녀가 죽은 후에도 그녀의 시체가 프랑스에 묻혀지는걸 거부해 스위스에 그녀의 시신이 보관되있다고 합니다.

 

현시대에 태어난 이들은 그녀의 삶을 평가하기 어렵지만

패션계에서 가장 대단하고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라는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어찌보면 영향력 있다는 말보다는 현대 패션계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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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패션 정보들에 대해 포스팅 한 글들이 많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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